커리어 스킬을 읽고...

개발일을 시작한지 지금 햇수로는 9년이 넘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나 자신을 돌아보면 과연 그 시간만큼 실력이 되는지 혹은 맞는 길을 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개발자로 입문부터 시작해서 일자리 구하기, 개발자로 일하기 등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폭넓게 얘기하는데 그중에서 '기술을 발전시키는 방법' 이 인상깊었다.

 

 특정한 기술을 배운다고 했을때 처음으로 목표를 세우고, 학습 계획을 세우고 나서

 

본격적인 학습은 그 뒤에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직접 이것저것 해보면서 부딪치거나

 

떠오르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라고 조언한다. 자신이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을 강조하는데

 

그러다보면 방대한 양이 있어도 부분부분 알게 되다보며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뻔한 내용이긴 한데, 평소에도 가지고 있는 생각이랑

 

비슷하고 계획을 새우는 것은 소홀했기 때문에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경력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로 저자는 여러 이야기 중 블로그 만들기를 추천했다.

 

요즘은 유튜브나 영상이 유행이고 찾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래도 개발자에게는 블로그가 최고의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블로그가 자신의 경력과 발전을 기록하는것 뿐만 아니라 자신이 과거에 쓴

 

문제 해결 방법도 확인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머리로는 해야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생각만 하고

 

글쓰기를 잘 안해서 이제라도 관심분야에 블로그를 꾸준히 써야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700페이지가 넘게 광범위하게 얘기하는데, 한 번 본다고 끝이 아니라 

 

나중에 두고 필요한 부분 다시 봐도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다 맞는 말만

 

있는것 같지만 막상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생각의 환기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