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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인프콘 컨퍼런스 참여 후기컨퍼런스 2022. 9. 2. 15:34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2022 인프콘 컨퍼런스에 운좋게도 추첨되서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인프런에서 호구?처럼 강좌 구매하고 수강도 안해서 뽑아준건지도 모르겠다)행사 url:
1. 사이드 프로젝트 만세!
삼성전자에서 인터넷 브라우저 쪽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발표자는
'바나나 브라우저'라고 하는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 이유를 다음과 같다고 하였다.
(1) 개인이 회사에서 제품에 영향력 발휘하기가 쉽지 않다.
(2) 오픈소스 활등을 하지만, 권한이 부여되기 어려움
처음 시작은 기존 크로미움에서 아이콘만 바꿔서 출시해보자는 목표
지나친 장인정신은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실패의 원인이라고 함
개발보다 중요하다고 하는 마케팅!
광고를 하지 않으면 일일 평균 5명 다운로드...
그렇게 되면 목표하는 다운로드 수치까지는 200년 걸림ㄷㄷ
사이드 프로젝트 진행이 잘 안되는 이유
본업을 하면서 시간 소요떄문에 사이드 프로젝트 할 시간이 없음,
넷플릭스나 기타 재밌는 것들이 너무 많음
발표자 분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좀 더 잘하기 위해 고안한 여러가지 방법이 다음과 같다.
(1) 벌금내기
지정한 기능 목표일까지 안되면 벌금을 내는 방법인데,
해보니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고 함
(2) 선물 주기
스프린트 기간 중 가장 성과가 좋았던 사람에게 선물을 줬던 방식인데,
팀원들이 돈이 많아서 별로 효과가 없었다고 함
(3) 모각코
시간될 때 모여서 개발하는 방식인데
효과는 좋지만 모이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4) 가스라이팅(?)
약간 협박? 비슷한 가스라이팅을 시도해 봤지만
좋은 방법은 아니었다고 한다.(5) 감정에 호소하기
어떻게 너가 안할 수 있니 이런 감정에 호소하는 방법이지만
통하지 않았다고 한다...
발표자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참여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처럼 모두가 주도적일것이라고 처음에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참여하는 사람들이 모두 자신과 같지 않고
모두가 주도적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반복해서 강조한 내용이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는 회사와는 다르게 성과를 내는것보다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했다.
나 역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위에서 시도됐던 사항들 중에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면 시도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사이드 프로젝트가 지금 금전적인 도움은 안되지만 이직이나 내 포트폴리오를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다른 사람 잘 되게 해주는것이 나에게도 플러스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마지막